금요일 모닝커피

Post Covid 19- 2020. 6. 19.

jaykim1953 2020. 6. 19. 05:18

지난 연말 중국의 우한(武漢)에서 처음 발견된 폐렴 증상이 원인을 없는 괴질이라 알려지더니 급기야는 변형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강한 전염성의 질병으로 판명되었습니다. 이름하여 코비드 19 (Covid 19) 이라고 불리게 되었으며 강한 전염성으로 인하여 전세계를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 넣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만 270 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고, 세계적으로는 40여만 명에 달하는 사망자가 보고되었습니다. (WHO Covid19 Dashboard 참조)

의료 전문가들은 코비드 19이라는 바이러스가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고 우리 곁에 항상 남아 있는 하나의 전염병이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그러면서 코비드 19 이전 (Ante-Covid 19) 비하여 코비드 19 이후 (Post-Covid 19) 어떻게 달라질 것인지를 많은 전문가들이 면밀히 분석하여 대처하려고 합니다. 여러 가지 분석을 거의 모든 연구 결과는 우리의 생활 방식이 달라질 것이라고 합니다 - Change our lifestyle. (Coronavirus_once in a lifetime 참조) 또한 세상이 바뀔 것이라고 합니다. (www.bbc.com_20200527_How-covid-19-could-redesign-our-world 참조) 그렇다면 이러한 변화는 우리 주변의 비즈니스와 경제상황을 어떻게 바꾸어 놓을 것인지 생각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그래야 새로운 변화에 적응하면서 성공적으로 새로운 변화에 적응할 있게 것입니다.

제일 먼저 달라지게 되는 것은 비즈니스의 판단 기준입니다. 과거에는 경제성, 수익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였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달라질 것입니다. 경제성, 수익성을 고려하지 않을 수는 없으나 우선순위가 발짝 뒤로 물러나게 것입니다. 예를 들어 과거에는, 그리고 아직까지도, 낮은 임금을 찾아서 중국, 동남아 국가 등으로 공장을 옮기는 일이 많았습니다. 임금이 낮은 곳을 찾아서 생산 원가에서 차지하는 임금을 낮추고 그로부터 수익성을 높이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낮은 임금을 우선적으로 찾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오히려 낮은 임금을 기피하게 가능성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저임금 국가는 치안이라던가, 위생면에서 상대적으로 안전하지 않습니다. 앞으로는 모든 판단 기준의 우선 순위가 첫째 위생과 안전, 그리고 다음이 경제성이 것입니다. 혹시라도 코비드 19 상황과 유사한 동결조치 (lock-down) 발생한다 하더라도 최소한의 통신과 경비(警備) 걱정하지 않아도 될만한 지역에 공장이 있어야 것입니다. 일부 동남아 국가에서는 공장의 경비, 시설의 안전, 원자재 제품의 보관 등이 제대로 확인되지 않는 지역도 있었다고 합니다. 게다가 직원들의 위생 문제도 사업주에게 책임을 묻습니다. 그러면서 현실적으로 사업주는 아무런 조치를 취할 있는 권한이 없는 경우도 많았다고 합니다. 이러한 지역은 앞으로 이상 공장을 유치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경제성을 앞세우기 전에 안전한 지역, 위생적으로 문제가 없는 지역이 우선되어야 것입니다.

다음으로 우리가 겪게 번째 변화는 정부입니다. 이번 코비드 19 사태와 같은 비상사태를 맞닥뜨리게 되면 정부의 역할이 더욱 커집니다. 모든 거주민의 이동을 제한하고, 급박하게 필요한 제품의 생산을 위하여 기존의 공장 생산 시설을 전용(轉用)하라는 명령을 내리기도 합니다. 전염이 의심되는 사람과 지역에는 보다 강력한 정부의 통제와 검역이 시행 것입니다. 이렇게 정부의 통제가 이루어지는 상황이 발생하면서 정부의 간섭은 점차 넓은 분야에 빈번하게 일어날 것입니다. 정부의 간섭과 통제가 일상화할 수도 있습니다. 과거보다는 정부, 강력한 통제가 예견됩니다. 이제는 정부의 방침이나 정책이 경제에 한층 영향력을 행사하게 것입니다.

번째로 예상되는 변화는 이동(mobility) 감소입니다. 이미 많은 항공사들이 초긴축 경영에 들어갔고, 호텔들은 방을 채우지 못하고 있으며, 렌터카 회사들은 파산의 위기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과거의 mobility as a service 라는 모토(motto) 조금씩 색이 바래질 것이며, mobility 시급성(時急性, urgency), 긴요성(緊要性, necessity), 안전성 (安全性, safety) 등이 우선할 것입니다. 반드시 필요한, 시급하게 요구되는 mobility 만을 이용할 것이며, 그렇지 않은 mobility 가급적 자제할 것입니다. 아울러 mobility 비용(cost) 과거에 비하여 매우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과거에 항공요금이 낮아지면서 항공 승객이 점차 증가하고, 그에 따라 규모의 경제를 충족하면서 항공요금은 낮아지면서 승객 증가가 폭발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이상 규모의 경제를 누릴 만한 승객을 모으지 못할 것입니다. 동안 초대형 여객기를 운항하여 오던 항공사들에게는 초대형 여객기가 이제는 애물단지로 전락하게 가능성이 큽니다. 초대형 여객기를 채울 만한 승객을 실어 나르지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Mobility 사업은 이제는 수익을 만들어내기 쉽지 않은 산업이 것입니다. 특히나 저가 항공사들(LCC; Low Cost Carrier) 그들의 사업모델을 재조정하는 방안을 심각하게 고려해 보아야 것입니다. Mobility 감소는 피치 못할 현상 가운데 하나일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예상할 있는 변화는 비즈니스 모델의 변화입니다. 앞으로 각광을 받을 비즈니스 모델은 -라인 (On line) 오프-라인 (Off line) 접점을 연결하여 주는 비즈니스가 것입니다. 예를 들면, 최근의 추세는 배달 음식의 주문은 휴대전화의 앱을 통하여 이용합니다. 그러면 주문을 받은 식당에서는 음식을 준비하여 고객에게 전달하여야 합니다. 주문은 -라인으로 가능하지만 배달은 실물을 전달하여야 하는 오프-라인이어야 합니다. 이러한 -라인과 오프-라인의 연결을 맡은 것이 배달 입니다. 우리나라의 배달의 민족 이라던가 미국의 ‘Grab & Go’ 같은 앱이 모두 -라인 주문을 오프-라인 배달로 연결해 주는 비즈니스 모델입니다.

아니라 길거리에 서서 택시가 오기를 기다리거나, 지나가는 택시를 향해 손을 치켜 드는 수고를 필요 없이 휴대전화에 설치된 앱으로 가까운 곳에 있는 차량을 불러서 정확한 도착 시간에 맞춰 약속 장소에서 차를 탑니다. 그리고 원하는 장소를 미리 입력하여 그곳으로 이동하는 Uber, Lyft등도 -라인과 오프-라인의 연결 고리를 하는 비즈니스입니다. 그러한 면에서 우리나라의 타다 불법으로 낙인 찍혀 금지되었다는 것은 몹시 아쉽습니다. (금요일 모닝커피 2019. 12. 13. 참조)

앞으로 다른 형태의 -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비즈니스 모델이 등장할 것입니다. 혹시라도 글을 읽고 계신 독자분들 가운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려는 생각을 가지고 계시다면 -라인과 오프-라인의 연결 고리를 만들어 주는 비즈니스 모델을 연구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오늘 생각해 가지 예상이 앞으로 우리가 맞이할 변화의 모든 것은 아닐 것입니다. 또는 가운데에도 정확히 들어맞지 않는 예상도 있을 있습니다. 그렇지만 무언가 앞으로의 변화에 대한 예상과 예측은 필요할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독자 여러분들도 다시 깊이 생각해 보고 연구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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