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자신을 알라’ 이 말은 그리스의 한 신전(神殿)에 새겨져 있다고도 하고, 어떤 이는 현인(賢人) 소크라테스의 철학적인 기초라고도 합니다. 이 말을 소크라테스가 직접 하였다는 설도 있고, 또는 그의 선배 현인들의 말이라고도 합니다. 어찌 되었든 자기 자신을 안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저도 저 스스로를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함을 느낍니다. 제가 잘 알지도 못하는 철학적인 이야기를 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최근 여러 가지 상황을 돌아보면서 우리의 경제는, 또 금융계는 어떤지 좀 더 정확히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먼저 우리나라에 관한 것부터 생각해 봅니다. 지난해 보도되었던 기사에 따르면 일본의 한 연구소에서는 앞으로 5년 후에는 우리나라가 일본의 1인당 GDP를 앞지를 것이라고 전망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