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사진부터 한 장 보겠습니다. 이 사진은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영국 사람 제 친구 A가 대전에서 찍은 것입니다. (금요일 모닝커피 2021. 11. 19.-배려 참조) 이 사진을 소셜 네트워크를 통하여 보여주면서 이 사진에 대한 제 의견을 물었습니다. 저는 특별히 커멘트할 것이 없어 보인다고 대답하였습니다. A의 말에 따르면 한국 사람들의 90% 이상은 이 사진을 무덤덤하게 바라보더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A 자신을 포함하여 많은 외국인들의 눈에는 납득이 가지 않는 장면이라고 합니다. 대전시에서 운영하는 자전거로 대전 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용 자전거를 세워 놓은 것인데, 하필이면 자전거 전용 도로를 막아 놓고 세웠다는 것입니다. 자전거 도로에 자전거가 자유롭게 통행할 수 없도록 자전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