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서 저의 금요일 모닝커피가 600번째 배달됩니다. 지금으로부터 11년 반 전인 2011년 9월 16일 첫번째 금요일모닝커피를 발송한 이후 단 한 주일도 거르지 않고 지금까지 매주 금요일에 모닝커피를 배달하였습니다. 이메일로 저의 모닝커피를 받아보시는 분은 약 100명에 육박하고, 그 밖에 카톡으로 연결해 드리는 분들도 여러 분 계십니다. 일부 독자들은 제가 따로 알려 드리지 않아도 블로그로 들어오셔서 읽어 보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지금 돌이켜 보면 잘 알지도 못하면서 잘못된 정보를 알려 드리는 것이나 아닌가 가슴 조렸던 때도 있었고, 저의 섣부른 예측으로 인하여 독자분들께 조금이라도 손실을 끼치거나 불편함을 유발하지나 않았으려는지 걱정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면서도 여행중에 인터넷 연결이 원활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