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번째 금요일 모닝커피- 2013. 8. 9. 오늘로서 ‘금요일 모닝커피’가 100번 째 글을 배달합니다. 지난 2011년 9월 16일 첫 글을 배달한 이래 매주 금요일이면 한 번도 빠지지 않고 ‘금요일 모닝커피’라는 이름으로 글을 배달하였습니다. 요즈음 여러 TV 프로그램에서 100회 기념 특집을 방영하는 것을 보기도 합니다. 저도 나름.. 금요일 모닝커피 2011~2013 2013.08.09
정경분리-2013. 8. 2. 오늘은 조금 조심스러운 주제의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경제 논리와 정치 논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제가 이따금 우스갯소리처럼 하는 말을 한 가지 소개하겠습니다; 경제 논리와 정치 논리의 가장 큰 차이를 알 수 있는 것은 무언가 일이 잘 못 되었을 때입니다. 경제 논.. 금요일 모닝커피 2011~2013 2013.08.02
불경기- 2013. 7. 26. 지난 주 월요일자 신문에 실린 기사입니다; ‘저금리·5만원권 탓에 돈이 안 돈다’ (관련기사: 2013/7/14_서울경제_저금리/5만원권) 이 기사 내용을 살펴보면 통화 승수와 통화 유통 속도가 과거에 비하여 현저히 낮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부유층이 세원(稅源) 노출을 꺼려 자신의.. 금요일 모닝커피 2011~2013 2013.07.26
제헌절- 2013. 7. 19. 지난 수요일 7월 17일은 제헌절이었습니다. 삼일절, 광복절, 개천절과 함께 4대 국경일이었으며, 2006년 국경일로 격상(?)된 한글날보다도 오히려 먼저 국경일의 지위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글날을 포함한 5대 국경일 가운데 유일하게 공휴일이 아닌 국경일이 제헌절입니다. 지.. 금요일 모닝커피 2011~2013 2013.07.19
노후대책 - 2013. 7. 12. 지난 6월 18일자 월 스트리트 저널에는 경제나 금융과는 직접 관련이 있어 보이지 않는 기사가 하나 실렸습니다. 제목은 ‘Elderly Americans Living with Children Are More Unhappy’, 우리 말로 번역하면 ‘어린이와 함께 사는 미국의 노년층이 불행함을 더 많이 느낀다.’ 입니다. (관련기사: wsj_06/13/201.. 금요일 모닝커피 2011~2013 2013.07.12
크루즈 (Cruise) - 2013. 7. 5. 저는 지난 주말에 서울을 떠나 알래스카에 와 있습니다. 앵커리지에서 출발하여 매킨리 마운틴, 데날리 국립공원을 3일 동안 둘러보고 다시 앵커리지로 내려와 크루즈 배에 올랐습니다. 난생 처음 타보는 크루즈인지라 조금은 설레는 마음으로 배에 올랐습니다. 마음 한 구석에 첫 시도.. 금요일 모닝커피 2011~2013 2013.07.10
버냉키 쇼크- 2013. 6. 28. 지난 주 토요일 6월 22일 아침 (미국 시간 금요일 오후) 월 스트리트 저널 인터넷 판에 실린 기사 가운데에 ‘Turmoil Exposes Global Risks’ 라는 제목이 있었습니다. 우리 말로는 ‘(금융 시장의) 혼란이 전세계를 리스크에 노출 시킨다’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금융 혼란으로 인하여 세계적.. 금요일 모닝커피 2011~2013 2013.07.10
오심 (誤審) - 2013. 6. 21. 본의 아니게 지난 주에 이어서 다시 야구 이야기로 시작을 합니다. 지난 주말 집에서 휴식을 취하며 야구 경기를 보았습니다. 프로야구 순위 2위 팀과 3위 팀 간의 경기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투수전으로 이어졌습니다. 모처럼 주자가 나가더라도 투수의 역투와 수비의 선방으로 점수를 .. 금요일 모닝커피 2011~2013 2013.06.21
4번 타자 투수- 2013. 6. 14. 지금은 없어진 동대문 야구장을 제가 처음 가본 것은 1962년 가을이었습니다. 그 당시의 이름은 서울운동장 야구장이었습니다. 그 해에 정규 시즌을 일찍 마친 (플레이 오프에 출전을 못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팀이 일본에 순회 경기차 왔다가 하루 짬을 내어 서울에서 한국의 실업 선발팀과 친선 경기를 하였습니다. 저희 선친께서는 어렵사리 표를 구하셨고 저는 저희 선친의 손을 잡고 내야석의 홈 플레이트에 가까운 자리에서 경기를 지켜 볼 수 있었습니다. 모처럼 본국의 프로 야구팀이 온다고 하여서인지 많은 미군 장병들이 구경을 왔습니다. 여기저기에서 영어로 이야기하는 소리를 들으며 당시로서는 흔치 않았던 미국의 프로야구팀 경기를 즐겼습니다. 우리나라의 선발 투수는 김청옥 선수였습니다. 처음에는 잘 던졌으나 조금 .. 금요일 모닝커피 2011~2013 2013.06.17
코넥스- 2013. 6. 7. 우리나라에도 제 3의 주식시장이 곧 생깁니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오는 7월 1일 코넥스 (KONEX: KOrea New Exchange) 시장을 개장할 것이라고 합니다. (관련기사: wsj_5/31/2013_korea-to-launch-third-stock-exchange) 코넥스 시장에서는 거래 대상 주식의 요건을 코스닥(KOSDAQ: KOrean Securities Dealers Automated Quotations.. 금요일 모닝커피 2011~2013 2013.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