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모닝커피 2014~2016 157

후회하지 않을 노후대비- 2016. 5. 13.

저는 지금 프랑스에 와 있습니다. 지난 주 금요일에 서울을 떠나 파리오 왔다가 지금은 남부 프랑스의 니스에 와 있습니다. 이 곳에 오니 제가 어렸을 적에 듣던 샹송들이 생각이 납니다. 제목은 ‘파리의 다리 밑’이라는 곡입니다. (파리의 다리 밑- 동영상) 제가 듣기로는 20세기 초반에 발표된 노래라고 하니 우리나라 가요로 치면 목포의 눈물이나 눈물 젖은 두만강보다도 더 오래된 노래일 것입니다. 제가 이 노래를 처음 들었던 것은 초등학교 2학년 때입니다. 그 당시 저보다 8살 위인 고등학교 1학년의 사촌 형 C로부터 입니다. C 는 음악을 좋아하여 학교에서 밴드 활동을 하며 드럼을 쳤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기타도 잘 쳤고 노래도 곧잘 불렀습니다. C가 이따금 기타를 치면서 이 파리의 다리 밑이라는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