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이었습니다. 국내 언론에 낯 부끄러운 기사가 보도되었습니다. 국내 프로 야구 경기를 마치고 팬들에게 경기를 마치는 인사를 하는 자리에서 느닷없이 벤치 클리어링이 일어났다는 것입니다. 벤치 클리어링이란 경기 중에 감정적으로 흥분한 양 팀의 선수들이 충돌하는 우발적인 상황을 일컫는 말입니다. 예전에 제 칼럼에서도 한번 언급하였던 적이 있습니다. (금요일 모닝커피 2017. 5. 26. 참조) 벤치 클리어링이 벌어지면 늘 그렇듯이 이번 벤치 클리어링에서도 눈에 거슬리는 모습이 있었습니다. 베테랑이라고 일컬어지는 선수가 벤치 클리어링의 빌미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진 어린 선수에게 “너 이리와 봐”라고 삿대질을 하였다는 것입니다. (관련기사: 경기 종료 후 '너 이리와 봐' 한화 - KT 벤치클리어링-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