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우리나라의 야당 지도자가 폭탄 발언을 하였습니다. “엔비디아 같은 회사가 (한국에) 생기고, 30%가 국민 지분이라면 세금에 그렇게 의지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을 한 것입니다. (관련기사: 이재명 “한국에 엔비디아 생기면 국민 지분 30%”... 정치권 “반기업 본색 증명”-chosun.co _ 2025. 3. 4.)얼핏 듣기에는 이런 정치 지도자가 집권하면 우리나라 국민들을 세금으로부터 해방시켜 줄 것만 같은 착각을 일으키게 합니다. 그런데 조금만 유심히 들여다보면 이 내용은 일장춘몽(一場春夢)에 불과하다는 것을 곧 발견할 수 있습니다. 먼저 “엔비디아 같은 회사가 (한국에) 생기고”라는 조건이 충족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난 후에는 다시 “30%가 국민 지분이라면”이라는 또 하나의 조건이 뒤따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