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모닝커피 2014~2016

아빠는 한 시간에 돈을 얼마나 버세요? - 2014. 9. 26.

jaykim1953 2014. 9. 26. 10:24

오늘의 이야기는 여러 전부터 인터넷에 떠돌던 글입니다. 내용을 우리 말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아들:    아빠 질문 하나 해도 되어요?

아빠:    그럼, 뭔데?

아들:    아빠는 시간에 돈을 얼마나 버세요?

아빠:    그건 네가 몰라도 . 그런 묻니?

아들:    알고 싶어서요. 아빠가 시간에 얼마나 버는지 이야기해 주시면 돼요?

아빠:    알고 싶다면 얘기해 주지, 시간당으로 따지면 100 달러를 버는 셈이지.

아들:    그래요? (고개를 떨군다.)

             아빠 50 달러만 제게 빌려 주시겠어요?

아빠:     (몹시 화가 났다.)

아빠한테서 돈을 빌리려고 아빠가 얼마나 버는지 물어 거니? 가지고 장난감이나 사려고? 어서 방으로 가서 잠이나 ! 자기 전에 네가 말에 대해서 반성도 하고. 아빠는 우리 식구를 위해서 열심히 일하는데 너는 아빠에게서 빌릴 생각만 하는구나.

(어린 아들은 없이 자기 방으로 가서 조용히 문을 닫는다.)

(아빠는 혼자 앉아서 자신에게 돈을 빌려달라는 아들의 맹랑함에 분을 삭이지 못한다. 돈을 빌려 달라고 하려고 아빠가 얼마나 버는지를 물어 보는 것에 더욱 화가 났다. 시간이 흐르자 문득, 아들이 정말로 돈이 필요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전에는 아빠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기억이 없었으니 아들이 어디엔가 중요하게 곳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었다. 아빠는 아들 방으로 가서 살그머니 문을 연다.)

아빠:     자니?

아들:     아니요, 자요.

아빠:    아빠가 곰곰이 생각해 보았는데 아빠가 조금 말을 심하게 같구나, 아빠가 오늘 바깥에서 힘든 일들이 많아서 그랬나 보다. 여기 50 달러 있다. 받아라.

아들:     (아들은 벌떡 일어나 웃음을 띠며 돈을 받는다.)

아빠 고마워요.

(아들은 베개 밑으로 손을 넣어 구겨진 지폐 장을 꺼내 든다. 돈을 세는 아들을 보며 아빠는 다시 화가 난다. 방금 아빠에게서 받은 돈과 합쳐서 정리하며 고개를 들어 아빠를 올려다 보는 아들에게 아빠가 말한다.)

아빠:     돈이 이렇게 있는데도 아빠에게 돈을 달라고 하였니?

아들:    돈이 부족했었어요. 그런데 이젠 됐어요.

아빠, 이제 100달러 여기 있어요. 제가 돈을 드릴 테니 아빠 시간을 시간만 제게 써주시면 안돼요? 내일은 시간만 일찍 집으로 들어 주세요. 그래서 저하고 같이 놀고 저녁 식사도 같이 해요 아빠.

아빠는 자리에 털썩 주저 앉고 말았습니다. 아들을 팔로 끌어 안았습니다. 그리고 용서를 빌었습니다. 글은 생활 속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여러분 모두에게 잠시 생각을 일깨워 주려는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 속에 가장 깊이 있어야 가장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시간도 없이 우리의 손가락 사이로 시간이 빠져나가게 하여서는 됩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100어치의 시간을 함께 하였던 기억이 있습니까? 우리가 만약 내일 죽는다 하더라도 우리의 직장은 며칠 안으로 우리 일을 이어서 사람을 어렵지 않게 구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떠나간 가족들과 친구들은 죽을 때까지 우리의 자리를 느끼게 것입니다. 행여 우리의 가족보다도 일에 우리 자신을 많이 쏟아 붓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 보기 바랍니다.

세상에는 어떤 것보다 중요한 것이 있답니다.

(관련링크: some-things-are-more-important)

가족을 위하여 시간, 시간 열심히 일하여 돈을 버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그렇지만 내가 지금 누구를 위하여 이렇게 열심히 일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항상 가지고 있어야 것입니다. 어린 아들이 얼마나 아빠가 그리웠으면 아빠의 시간을 돈을 주고서라도 사고 싶었겠습니까?

글을 읽으면서 가슴이 뭉클하기도 하고 너무나도 중심의 사고에 빠졌던 것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자라나는 어린 아이들에게 경제 관념을 갖게 하는 것은 그들의 날을 위하여 필요합니다. 돈을 아끼고, 규모 있게 쓰고, 절약하여 저축하는 것을 가르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렇지만 모든 것을 돈과 연결 짓는 일은 없도록 주의하여야 것입니다. 아마도 속의 아빠는 자기도 모르게 아들 앞에서 시간이면 내가 얼마를 있는데…’라는 말을 하였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저의 글을 읽고 계신 독자분들도 많은 시간을 가족들과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열심히 일하는 것이 가족을 위하는 것이라면 일하는 못지 않게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도 중요합니다. 글에서처럼 아빠에게 돈을 빌려서라도 아빠의 시간을 사려는 생각은 하지 못하더라도, 때문에 아빠와 함께 시간을 보내지 못한다는 생각을 우리의 어린이들이 하여서는 되겠습니다.

가족을 위하여 열심히 일하여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아니 그보다도 중요한 것은,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임을 기억하여야 합니다. 열심히 일하여 돈을 버는 것이 가족을 위하는 것이겠지만, 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오늘은 금요일입니다. 혹시 불금약속이 있으시더라도 약속 자리에서 가급적 일찍 일어나 사랑하는 가족에게 돌아가서 그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져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행여라도 글의 아빠처럼 상황을 파악하지도 못한 상태에서 아들의 행동에 꾸지람을 하는 일은 없었는지도 되돌아 보시기 바랍니다. 사실은 저도 상황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서 아이들을 꾸짖은 적도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그런데도 저를 믿고 따라준 아이들이 고맙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을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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