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중순에 국내 언론에 보도된 금융 관련 기사 가운데에 MG손해 보험의 매각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아 청산에 들어간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관련기사: 3년간 매각 노렸던 MG손해보험, 결국 청산절차 밟는다.-chosun.com- 2025. 5. 14.)금융 감독 당국으로부터 부실 금융기관으로 판정되어 매각을 시도하여 오던 중에 ㅐ각 작업이 불가능해져서 회사를 청산하기로 하였다는 것입니다. MG 손해보험은 우리나라 금융의 초창기인 1946년에 국제손해재보험이라는 사명으로 시작한 역사 깊은 손해 보험회사입니다. 초창기에는 우리나라 손해보험업계의 파이어니어 가운데 한 회사로 주목 받으며 사세를 크게 키워 나가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여러 가지 어려운 환경을 겪으면서 사세가 기울어가더니 2002년 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