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모닝커피 2014~2016

엄마- 2014. 12. 19.

jaykim1953 2014. 12. 19. 16:27

2 친구 사람이 카카오 톡을 통하여 사진을 보내 왔습니다.

  이라크 소녀.jpg

(사진 링크: 이라크_소녀_엄마그림)

사진의 어린이는 이라크 전쟁 고아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아원에서 엄마가 그리운 나머지 바닥에 엄마를 그려 놓고 엄마의 품에 들어가 누웠습니다.

사진이 처음 인터넷에 올라온 것은 지난 여름이었습니다. 세상에는 엄마 없이 고아원에서 자라는 어린이가 적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엄마가 그리운 나머지 바닥에라도 엄마를 그려 놓고 안에 안겨 누워 있는 어린이의 모습은 우리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만듭니다. 얼마나 엄마가 그리웠으면

장의 이라크 고아 어린이 사진이 있습니다.

이라크 소년.jpg

어린 소년은 고아원 바닥에 엄마를 그려 놓고 엄마의 팔을 베개 삼아 누워서 잡니다. (사진 링크: 이라크 소년 엄마 그림) 사진은 설정된 작품이라는 일부 사람들의 주장도 있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어린 소년이 엄마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생각하면 그림도 눈시울을 붉히게 됩니다.

엄마를 그리워하는 것은 비단 어린이뿐이 아닙니다. 겉으로는 컸다고 느껴지는 멋진 젊은이도 때로는 하염없이 작아지는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면 어김없이 나오는 마디가 바로 엄마~!’입니다. 이러한 상황을 이용한 광고가 있습니다. 젊은이가 자리에는 여자를 태우고 한껏 의기양양하게 운전을 하면서 차를 후진시키다가 다른 차와 부딪칩니다. 사고를 직감한 젊은이가 차문을 열고 내리는 순간 어린아이로 변하면서 엄마 부릅니다. 그리고는 어떡해라고 묻습니다. (관련광고영상: 현대해상광고_엄마 어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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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도움이 필요할 때면 엄마 찾기 십상입니다. 그리고 엄마가 없으면 불안합니다. 어른에게도 엄마는 위급할 때에 구세주와 같은 존재이고 항상 나의 편을 들어주는 사람이고 동시에 모든 문제의 해결사입니다. ‘엄마라는 단어가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무어라 말로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엄마라는 마디에 기뻐서 웃을 수도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눈물이 왈칵 쏟아지기도 합니다.

세월이 가고 나이가 들면서 부모님께서 연로해 지시고 결국에는 세상을 떠나시게 됩니다. 부모님- 중에서도 특별히 어머니, 아니 엄마 세상을 떠나고 나면 허전함은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마치 세상에 혼자 버려진 것과 같은 느낌을 갖게 됩니다.

위에 이야기한 보험회사의 광고에서는 사고를 당하고 엄마를 찾을 때에 보험회사가 엄마의 자리를 대신해 줍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이 나이 들어서 노후 생활에 대한 경제적인 준비가 부족하다면 누가 엄마가 되어 있을까요? ‘엄마, 어떡해?!’ 라고 울면서 엄마를 찾고 싶은 심정이겠지만 엄마는 없습니다.

노후를 대비한 자산이 준비 되어 있지 않으면 말년의 생활에 경제적 여유를 기대할 없습니다. 우리들의 생활을 유지할 있도록 지켜주는 노후자산이 나이 사람들에게는 마치 엄마 같은 존재가 것입니다. 이렇다 대책 없이 맞이하는 노후에는 엄마의 따뜻함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노후를 대비한 경제적인 준비가 없다면 엄마 어떡해?’라고 주위를 둘러보아야 도와줄 사람이 없습니다. 엄마가 그리우면 땅에 엄마 그림을 그려 놓고 위에 누워 보기라도 합니다. 그러나 노후에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하여 엄마, 어떡해?’라는 어리광 아닌 어리광을 부리는 일은 없어야 것입니다. 스스로 자신을 엄마없는 어린아이처럼 불쌍하게 만들지 않으려면 하루라도 빨리 노후 대비를 서둘러야 것입니다. 기대수명이 길어지면서 예전보다 길어진 노후에 대한 대비책이 더욱 절실해지는 현실입니다. (관련기사: 조선일보_2014/12/16_돈없고_외로운 노년) 우리 모두 나이가 들어가면서 경제적 어려움 앞에서 엄마 어떡해?’ 라며 망연자실하지 않도록 다잡아 준비하여야 것입니다.

언젠가는 저와 집사람도 세상을 떠날 것입니다. 집사람이 세상을 떠난 저의 아들들이 엄마 그리워하는 일이야 어찌할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어른들이 땅바닥에 엄마를 그려 놓고 안에 누울 수도 없을 것입니다. 아직은 저와 집사람이 살아서 그들 곁에 있으니 아들들과 조금 자주 다정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 시간을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저뿐 아니라 글을 읽고 계시는 독자분들도 오늘 집으로 들어가시면 아들 딸들과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내십시오. 그리고 노후에 대비한 계획도 또한 마련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엄마 아직 생전에 계신 분들은 엄마 찾아 보시거나, 아니면 전화라도 한번 드리십시오.

크리스마스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즐거운 성탄절 보내시고 다음 금요일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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