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모닝커피

얄미운 삼성- 2026. 5. 15.

jaykim1953 2026. 5. 15. 06:02

지난 하순에 국내 언론에 자그마한 보도가 하나 있었습니다. 내용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삼성 계열사에 부과한 23백억 원이 넘는 과징금을 법원이 취소시킨 것입니다. (관련기사: 삼성 웰스토리 과징금 취소-chosun.com-2026/04/24)

삼성 웰스토리라는 회사는 삼성 계열사로서 단체 급식과 식자재 유통 그룹내 쇼핑 몰을 운영하고 있으며, 삼성 계열사 가운데 상대적으로 작은 회사입니다. 그런데 삼성 그룹사들이 수의계약을 통하여 삼성 웰스토리에 급식 하청 계약을 하였고, 이를 불공정 거래라고 판단한 공정거래위원회가 무려 2,343 원이라는 금액의 과징금을 부과하였던 것입니다. 2013년부터 7년간 불공정 계약을 계속하였다는 것입니다. 과징금을 부과한 것이 2021년입니다. 삼성 웰스토리는 이에 대항하여 행정 소송을 제기하였고 5 여의 기나긴 공방 끝에 지난 4 23일에 1 판결을 받아 냈습니다. 판결 결과는 공정거래위원회가 부과한 과징금이 부당하니 이를 취소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삼성 그룹에 대한 감정에는 부정적인 면이 많음을 부인할 없습니다. 특히나 좌경화된 사람들 눈에는 마치 없어져야 사회악 정도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아마도 그러한 사람들의 시각이 반영되어 이번 사태가 시작한 것이 아닐까 추측합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2,349 원이라는 입이 벌어지는 금액을 비교적 규모가 작은 회사에 과징금으로 부과한 것부터 과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삼성 웰스토리는 총자산이 11천억 원의 규모에, 2025 영업이익 1 4백억 원의 규모를 가진 회사입니다. 이런 회사에서 갑자기 2 3백억 원이 넘는 과징금을 납부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자산의 1/5 해당하는 과징금을 부과한다는 것은 회사 문을 닫으라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이번 판결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삼성 그룹 계열사들과의 거래를 통하여 삼성 웰스토리 회사가 벌어들인 돈은 이익 몰아주기라고 부르기에는 매우 미미하다고 합니다. 오히려 삼성 계열사들의 입장에서는 직원들의 급식을 믿고 맡길 있는 회사로 계열사인 삼성 웰스토리를 선택하였다는 것이 설득력이 있어 보입니다. 실제로 동종업계의 다른 경쟁회사와 비교하여서 가격을 턱없이 높여 지급한다거나 계약 조건을 삼성 웰스토리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하게 정황은 없었다고 합니다. 그저 삼성을 미워하거나 또는 일부 좌경화된 사람들 눈에 비쳐진 삼성이라면 자기네 계열사끼리 거래를 주고받으면서 이익을 몰아줄 것이다라는 선입관에서 발단이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은 자타가 공인하는 우리나라 최고의 기업 그룹입니다. 그룹의 대표격인 삼성전자는 지난 1/4분기에 매출 134 , 영업 이익 57 원을 기록하였습니다. (관련기사: 삼성전자 1분기 매출 133.9, 영업익 57.2역대 분기 최대’ - mk.co.kr - 2026. 4. 30.) 정도 수준의 매출액이면 전세계적으로도 10~ 15 안에 드는 초거대 기업이고 이익 금액 수준도 세계의 10 안에 드는 초우량 기업입니다. 이런 기업이 직원들의 급식을 수의 계약으로 지정하여 계열사에게 이익을 몰아준다는 것은 오히려 귀찮은 작업이 것입니다. 그런데도 공정거래위원회는 매출 3 원을 겨우 넘어서고, 영업 이익이 1 4백억 원인 회사를 잡듯 몰아 세워 2 3백억 원이 넘는 과징금을 부과하였던 것입니다. 글쎄요…. 설사 정말로 계열사에게 이익을 몰아주려고 하였다 한들, 분기 매출만 134 원인 회사를 가지고 있는 대기업 그룹에서 연매출 3조원인 회사를 각별히 아껴서 키우려고 이익을 회사 회사로 나누는 작업을 하겠습니까? 최고 경영층은 각각의 회사가 자생적으로 경쟁에서 살아남고 이익을 내도록 경영할 것입니다. 다만, 계열사라는 유대감으로 신뢰를 있다는 장점을 바탕으로 직원들의 급식을 계열사에 맡기는 것이 그렇게까지 잘못한 일이라고 보이지는 않습니다. 이는 그저 공무원들의 눈에 삼성이 미워 보여서 몽니를 부린 것에 불과해 보입니다.

학교 다니던 시절에 인물이 나고, 키도 크고, 운동도 잘하는 학생이 공부마저도 전교 1등을 하면 그에 대한 질시와 투기는 극에 달했습니다. 지금 삼성이라는 기업군이 바로 그런 형태입니다. 지난 수십년의 역사 속에서 굳건히 1 신화를 지키며 여러 분야에서 삼성 그룹 계열사들이 1등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특히나 삼성 전자는 국민의 이목이 집중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초일류 기업입니다. 모든 면에서 너무 잘하는 것이 얄밉고 고까워서 이에 열등감을 느낀 공무원들이 꼬잘스럽게 훼방을 놓은 것으로 밖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공정 거래위원회 공무원들은 나름 신념과 정의감을 가지고 삼성 웰스토리에 과징금을 부과하였다고 항변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는 누가 보아도 좀스러운 공무원의 갑질로 밖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보다 넓은 안목으로 그림을 보면 세계적인 대기업에서 계열사에 쪼잔한 금액의 이익을 나누어 주려 한다는 의구심보다는 직원들의 급식을 믿고 맡길 있는 회사를 선정하였다는 배려심에 고개가 끄덕여지는 것이 정상입니다. 우리나라의 정치인들은 걸핏하면 재벌 개혁을 이야기합니다. 그렇지만 냉정히 들여다보면 개혁이 필요한 곳은 바로 정치인들입니다. 아직도 봉투가 오가고, 교묘한 궤변으로 자신의 잘못을 가리려고 합니다. 거기에 비하면 우리나라의 기업들은 엄중한 경쟁 속에서 치열하게 생존을 위한 몸부림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정치인들과 공무원들이 마치 돋보기를 들고 나뭇잎 하나하나를 세밀하게 들여다보는 듯합니다. 보다는 커다란 숲을 바라보면서 우리나라 경제가 흘러가는 길을 가로막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 커다란 안에는 벌레도 있고, 썩은 낙엽도 있습니다. 그러나 전체가 망가지지 않는다면 너무 사소한 그러한 지엽적인 사안에 연연하여 숲을 망가뜨리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이제는 30, 50 전에 가지고 있던 후진국의 열등감에 비친 시각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삼성이 나가는 것이 자기들 눈에 보기에는 얄밉다 하더라도 삼성은 이미 전세계의 랭킹에 올라 있는 초일류 기업입니다. 그에 걸맞는 대접을 하여야 것입니다. 삼성을 미움의 대상으로만 여길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기업으로 바라보아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