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요일 국내 언론에는 충격적인 보도가 있었습니다. 국내 금융기관의 한 직원이 무려 3천억 원에 육박하는 금액의 돈을 횡령하였다는 것입니다. (관련기사: '역대 최대 횡령사고'…경남은행 PF 횡령액 3천억원 육박-yna.co.kr- 2023. 9. 20.) 이 직원이 해당 업무를 담당하기 시작한 것이 2009년이었다고 하니 거의 15년 동안 일어났던 횡령 사건이 그 동안 드러나지 않고 있다가 최근 감사를 통하여 드러난 것입니다. 기사에 따르면 은행 자체 내부에서는 지난 4월에 이 사건을 인지하였고 자체 감사를 통하여 사건을 파악하고 금융감독원에 보고하였다는 것입니다. 처음 자체 감사에서는 피해액이 5백억 원대라고 파악하였으나 이번 금융감독원 감사에서 3천억 원으로 늘어났다고 합니다. 금융감독원의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