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아침에 인터넷 신문에서 읽은 기사입니다. 제목은 ‘아내가 했다’ 입니다. (관련기사: “아내가 했다” 전재산 내놓은 주윤발 말에서 조국·김의겸 떠오른 이유-chosun.com- 2023. 10. 24.) 아내라 함은 남자가 자신의 배우자를 일컬을 때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무슨 일인지는 모르나 자신이 한 일이 아니고 자신의 아내가 한 일이라고 얘기하는 것입니다. 기사 내용을 보면 홍콩의 유명 영화 배우가 거의 1조 원에 육박하는 거금의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면서 그에 대한 코멘트를 요구하는 언론에 기껏 한다는 말이 이 일은 자신이 결정한 것이 아니고 자신의 아내가 결정하였다는 것입니다. 누가 보아도 쉽지 않고 누구에게 이야기하여도 훌륭하다고 칭찬할 일을 해 놀고는 덤덤하게 자신은 모르고 자신의 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