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초반에 언론에 보도된 기사들 가운데 정치권에서 한창 시끄러운 대장동 관련 보도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등장인물이 박영수 전 특검입니다. (관련기사: 검찰 '50억 클럽' 박영수 전 특검 구속영장-yna.co.kr-5.26.2023) 박영수 특검은 특별검사팀의 수장으로서 현 윤석열 대통령과 자신의 특검팀에서 함께 일하며 박근혜 대통령을 구속으로 몰고 갔습니다. 그 당시에는 그가 마치 정의(正義)의 화신인양 비쳐지기도 한 사람입니다. 그랬던 그가 대장동 사건과 관련하여 뇌물을 받았다는 의혹만으로도 그의 위상에 크게 오점(汚點)으로 남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사 내용을 보면 그는 당시 우리은행의 이사회 의장으로서 지위를 이용하여 ‘대장동 민간업자들로부터 우리은행의 성남의뜰 컨소시엄 참여와 프로젝트파이낸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