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고 싶은 기억- 2013. 12. 27. 지난 월요일 아침 (미국 시간 일요일 저녁) 월 스트리트 저널 인터넷판의 머릿기사에 이런 제목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Unwanted Memories Erased in Electroconvulsive Therapy Experiment’ (관련기사: wsj-12/22/2013_ topstories) 우리 말로 옮기면 ‘전기충격요법 실험으로 원치 않는 기억을 지웠다.’라고 할 .. 금요일 모닝커피 2011~2013 2013.12.27
2013 연말을 맞이하여- 2013. 12. 20. 연말이 다가옵니다. 다음 주 수요일이 크리스마스이고 그 다음 주 수요일이면 2014년 새해가 밝게 됩니다. 연말이 다가 오면 그 동안 미쳐 만나지 못하였던 친구, 선배, 옛 동료들과 식사라도 한 번 함께 하려고 연락을 하게 됩니다. 연말이면 또 지나간 한 해에 대하여 돌아보게 됩니다. 저.. 금요일 모닝커피 2011~2013 2013.12.20
토사구팽- 2013. 12. 13. 지난 주말 국내 언론은 여러 가지 사건으로 인하여 쉴 틈 없이 새로운 기사들을 쏟아 내었습니다. 넬슨 만델라 남아프리카 공화국 전(前) 대통령 서거,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대선불복, 김연아 선수 스핀 오브 자그레브 피겨 대회에서의 1등, 이상화 선수의 월드컵 빙상대회 500미터 1등, 같.. 금요일 모닝커피 2011~2013 2013.12.13
디트로이트 市의 파산과 공무원 연금- 2013. 12. 6. 지난 수요일 아침 (12월 4일; 서울시간) 뉴욕 타임즈 인터넷판 첫 머리에는 매우 흥미로운 기사가 실렸습니다. 제목은 “Detroit Ruling on Bankruptcy Lifts Pension Protections.” 우리말로 표현하자면, “디트로이트에서 이루어진 (재판) 판결이 (공무원) 연금에 대한 파산으로부터의 보호막을 걷어냈.. 금요일 모닝커피 2011~2013 2013.12.06
헬기와 방카 - 2013. 11. 29. 2주 전 토요일 아침에는 헬리콥터가 고층 아파트에 부딪힌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모든 TV 방송, 언론이 이 사건을 대서특필하였습니다. 헬리콥터라는 이름은 외래어이고 우리 말로는 ‘회전익 항공기’입니다. 회전익이라는 말은 날개가 회전한다는 의미로 만들어진 말입니다. 이에 대.. 금요일 모닝커피 2011~2013 2013.11.29
原則 - 2013. 11. 22. 지난 주에는 손자를 데리고 저희 부부가 2박3일 동안 오키나와를 다녀 왔습니다. 비행거리도 그리 오래 가는 것이 아니고, 시차도 없어서 손자를 데리고 짧게 다녀 오는 데에는 별 무리가 없었습니다. 게다가 비행기표, 호텔 2박, 아침 식사를 포함하여 1인당 30만원, 손자는 약 반 값에 해.. 금요일 모닝커피 2011~2013 2013.11.22
매뉴얼- 2013. 11. 15. 남자들은 좋아하지만 여자들이 싫어하는 이야기 가운데 군대 이야기가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제가 군대 이야기를 하겠다는 것은 아니고 군대에서의 기억을 잠깐 되돌아 보겠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군대에서 자주 들었던 단어 가운데 FM (Field Manual; 야전교범)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 금요일 모닝커피 2011~2013 2013.11.15
호랑이 담배 먹던 시절 이야기- 2013. 11. 8. 어제는 2014년도 대학입학 수학능력 시험 (수능)을 보는 날이었습니다. 이 맘 때쯤이면 늘 수능 추위라 불리는 초겨울 추위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금년에는 그런 수능 추위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수능 날이면 행여 수능 추위가 올까 봐 일기예보에 신경을 곤두세우게 됩니다. 어제 아침의 .. 금요일 모닝커피 2011~2013 2013.11.08
팁- 2013. 11. 1. 우리나라 사람들이 해외 여행에서 맞닥뜨리는 문화차이와 그에 따른 당황스러움은 여러 가지가 있을 것입니다. 그 가운데서도 팁(tip, gratuity; 봉사료)에 관한 것이 아마도 가장 당혹스러운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특히 미국의 일상생활에서는 하루에도 몇 번씩 팁을 주어야 하는지, 또 .. 금요일 모닝커피 2011~2013 2013.11.01
정부 (政府) 지원- 2013. 10. 25. 지난 주 금요일 점심에는 고위 공직에 계셨던 선배 한 분과 점심을 함께 하였습니다. 그 자리에서 그 분으로부터 들은 우스개 소리입니다. “우리나라 여성 골퍼들이 미국 LPGA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는 이유를 아느냐?”고 물으셨습니다. 저는 당연히 답을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 분이 알.. 금요일 모닝커피 2011~2013 2013.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