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2014년도 대학입학 수학능력 시험 (수능)을 보는 날이었습니다. 이 맘 때쯤이면 늘 수능 추위라 불리는 초겨울 추위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금년에는 그런 수능 추위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수능 날이면 행여 수능 추위가 올까 봐 일기예보에 신경을 곤두세우게 됩니다. 어제 아침의 일기예보입니다; “오늘 새벽에는 안개와 비로 인하여 다소 궂은 날씨였으나 하루 동안 큰 날씨변화는 없겠습니다. 수능 추위는 없겠으나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해서 낮에도 다소 쌀쌀하게 느껴지겠습니다. 점심시간이 지나면 오후에는 바람이 더 강해지면서, 귀갓길은 꽤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전국이 점차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북쪽에서 내려오는 차가운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비가 오는 지역도 곧 그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