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의 금요일 모닝커피에서 국민연금 문제를 다루어서인지 최근 제 눈에는 부쩍 국민연금 관련 기사들이 많이 띄었습니다. 국회에서 시도한 연금개혁특별위원회가 무산되었다는 기사도 있었습니다. (관련기사: 국회 연금특위 3개월 논의 뒤집고 정부에 떠넘겨_donga.com_2023. 2. 9.) 이런 기사를 읽으면 과연 우리나라의 국민연금 제도가 어느 방향으로 가게 될는지 불안하기만 합니다. 어떤 상황이 벌어질는지 몰라서 Quo Vadis, Domine (쿼 바디스, 도미니: 신이여 어디로 가시나이까)라고 물어 보고 싶은 심정입니다. 기사들 가운데 가장 먼저 눈에 띄었던 것은 국민연금 기금의 고갈을 ‘공포 마케팅’으로 치부하면서 사태를 과장하여 국민들을 겁주고 있다는 의견이었습니다. (관련기사: 국민연금 고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