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또 하나의 안타까운 보도가 있었습니다. 1980년대에 우리나라의 배구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하였던 장윤창 선수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었습니다. (관련기사: ‘배구 스타’ 장윤창, 지병으로 별세-chosun.com- 2025. 5. 30.) 저는 장윤창 선수와 개인적으로 알지는 못합니다. 오래 전에 골프장에 골프 치러 나온 장윤창 선수를 우연히 먼발치에서 몇 번 보았던 것이 전부입니다. 장윤창 선수는 워낙 장신에다가 인물도 훤하여서 멀리에서도 한 눈에 띄었습니다.사실 저는 배구에는 그리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았었습니다. 제가 처음 배구 선수를 가까이에서 본 것은 제가 군대에 있을 때 제가 근무하던 보안부대에서 일이 있어서 보안사령부로 들어가는 일이 이따금 있었는데 그 때에 우연히 몇 번 보안사..